"트롯 대가가 될 것"…'죽을 고비만 3번' 넘기고 다시 태어났다는 국민 男가수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사랑인 걸’ 따라 불렀던 그 시절, 기억하시나요?

2005년에는 길거리, 노래방, 라디오에서 전부 이 노래가 흘러 나왔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가수 모세.

당시 ‘사랑인 걸’은 방송사 차트 7주 1위, 연말 시상식 ‘올해의 발라드’까지 싹쓸이했습니다.

유튜브 '뮤직월드'

데뷔곡 이후로 그의 삶은 마치 영화처럼 흘러갔어요.

소속사에게 정산도 받지 못해 알바도 전전하던 시절을 지나고요.

2018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모세는 회의감을 느껴 “다시는 노래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모세 춘길 SNS

개그맨 이동엽이 소개해 준 스쿠버 다이빙에 빠진 것도 그때부터였는데요.

모세는 힘들었던 자신의 삶과 달리 여유로운 스쿠버 다이빙에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강사를 준비할 정도로 그는 스쿠버 다이빙에 깊게 임했죠.

JTBC '아는 형님'

이듬해 좋은 기회가 생긴 모세는 몇 달 후 컴백을 목표로 다시 마이크를 잡고 곡을 준비했는데요.

그러던 중,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어요.

모세 춘길 SNS

목과 머리를 다쳤고, 전신 CT를 찍다 희귀 혈관 질환까지 덜컥 발견됐죠.

이로 인해 성대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수술, 재활, 재수술.

노래는커녕 대화도 힘들어 모세는 네 달을 속삭이며 살았습니다.

목소리는 90%쯤 돌아왔지만 노래 생각은 120%까지 올라왔습니다.

결국 다시 무대에 오르기로 결심했죠.

MBN '불타는 트롯맨'

‘춘길’이라는 이름의 트로트 가수로 방송에 돌아옵니다.

아버지의 성함을 그대로 사용한 예명이라는데요.

“무대 위에서라도 아버지 살아계셨으면” 하는 마음 하나였대요.

모세 춘길 SNS

2022년, 모세는 예능 ‘불타는 트롯맨’에 등장합니다.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요.

연이어 ‘미스터 트롯 3’에도 참가.

“대가가 될 것이다”라는 심사위원의 극찬과 함께 영광의 4위를 차지하게 되죠.

MBC '복면가왕'

바다에서 두 번, 교통사고로 한 번.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다고 밝힌 모세.

그 시간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근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모세 춘길 SNS

‘미스터 트롯 3’ 전국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친 그.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고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길을 걷는 모세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