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아쉬운 밴픽, 경우의 수 많았다”

김지윤 2025. 5. 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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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의 수장인 최우범 감독이 경우의 수가 많았던 밴픽을 패인으로 짚었다.

최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1대 2로 패배했다.

최근 T1을 꺾고 기세 좋던 OK저축은행이다.

OK저축은행은 2라운드부터 '크르코' 김동범, '함박' 함유진을 정글 자리를 놓고 경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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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수장인 최우범 감독이 경우의 수가 많았던 밴픽을 패인으로 짚었다.

최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1대 2로 패배했다. OK저축은행은 3승6패(-7)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최 감독은 “1경기는 우리가 중후반에 힘을 내는 조합인데 콘셉트를 살리지 못했다. 첫 바위게 싸움에서 크게 터졌다”면서 “2경기도 많이 유리했던 경기였지만 실수가 많이 나왔다. 져도 이상하지 않았을 경기”라고 되돌아봤다. 이어서 “마지막 세트는 우리 팀이 중후반을 조합을 잘 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색깔에 안 맞는 밴픽을 쥐여줬다. 내 잘못”이라고 아쉬워했다.

최근 T1을 꺾고 기세 좋던 OK저축은행이다. 그러나 최하위권에 머문 DRX에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 감독은 정돈되지 않았던 밴픽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최 감독은 “어제 밴픽 회의할 때부터 개인적으로 싸함을 느꼈다”면서 “회의를 길게 하다 보면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내 루틴 상 짧게 한다. 다만 이기고 싶은 의지가 너무 큰 나머지 회의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 가지가 넘는 수를 계속 얘기했다. 하위권 팀끼리 만나다 보니까 생각이 더 많아졌다”며 “빠르게 회의를 마쳐서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을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은 1라운드를 3승6패(-7)로 마무리했다. 최 감독은 “1라운드 출발은 3연패로 시작해서 아쉬웠다. 중후반에는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끝내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보니 더 안 됐던 거 같다”고 되돌아봤다.

OK저축은행은 2라운드부터 ‘크르코’ 김동범, ‘함박’ 함유진을 정글 자리를 놓고 경쟁시킬 예정이다. 최 감독은 “스크림(연습 경기)을 보고 주전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게임을 조금이라도 이길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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