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김민재 NEW 파트너'로 바란 노린다... 맨유도 '겨울 이적 OK'

윤효용 기자 2023. 1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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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이번 겨울 김민재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이 바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은 있지만 현재는 비현실적이다. 그의 주급 때문이다. 아직까지 뜨거운 주제는 아니지만 앞으로 영입 후보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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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이번 겨울 김민재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이 바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은 있지만 현재는 비현실적이다. 그의 주급 때문이다. 아직까지 뜨거운 주제는 아니지만 앞으로 영입 후보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수비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나폴리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뤼카 에르난데스와 벤자민 파바르가 각각 파리생제르맹(PSG)과 인테르밀란으로 떠났다. 지난 시즌 팀 수비를 책임졌던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차례로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김민재의 혹사 논란이 계속 됐다.김민재는 리그 1, 2라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9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에 모두 나서 3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여기에 한국 대표팀에서도 휴식을 받지 못하고 쉴 새없이 뛰었다. 


바이에른은 전반기 내내 수비진 보강을 고민했다. 팀 레전드 출신인 제롬 보아텡을 데려오는 듯했다가 최종적으로 계약을 철회했다. 아스널 출신인 슈코드란 무스타피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영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영입 후보로 거론된 바란은 레알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뛰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맨유에서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좋은 파트너십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맨유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최근 해리 매과이어와 조니 에반스 조합을 선호하는 중이다. 바란의 최근 결장 이유에 대해서는 "전술적인 결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란은 바이에른이 원하는 수준의 수비수이지만 걸림돌은 역시 높은 임금이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1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22억 원) 사이인데,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39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밖에서는 받기 어려운 수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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