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었는데 아직도 알약 못 삼켜”… 해결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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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아·고령자거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게 아님에도, 알약을 삼키지 못해 약을 먹을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다.
알약을 먹기 힘들어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주로 소아·고령자가 어려움을 호소한다.
고령자는 뇌졸중·파킨슨병·치매·근력 저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무언가를 삼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아직 알약을 삼키는 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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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시럽 처방… ‘삼킴 보조 젤’도 도움
알약을 먹기 힘들어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주로 소아·고령자가 어려움을 호소한다. 고령자는 뇌졸중·파킨슨병·치매·근력 저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무언가를 삼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아직 알약을 삼키는 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역류성식도염이나 식도 협착이 있으면 알약을 복용하기 힘들다.
알약을 못 먹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루약이나 시럽·현탁액 등 다른 제형으로 처방을 받는 것이다. 이런 처방은 주로 소아·고령자에게 이뤄지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진료 시 의사에게 요청하면 다른 제형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
알약 복용을 도와주는 약국 제품도 있다. ‘알약 삼킴 보조용 젤’은 물 없이도 약을 쉽게 넘길 수 있도록 해준다. 숟가락에 젤을 담아 그 위에 알약이나 가루약을 올리고, 제품을 다시 덮어 사용한다. 이런 제품은 약과의 상호작용이 없는 성분으로 만들어져 약의 성분이 흡수되는 데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서방정·장용정, 함부로 부숴 먹으면 안 돼
알약을 먹기 힘들다고 해도 약사와 상담하지 않은 채 임의로 약을 쪼개 먹어선 안 된다. 특히 약 표면에 ‘SR’, ‘ER’, ‘CR’ 등이 적혀있는 ‘서방정’은 약이 몸에서 서서히 분해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루로 부숴 먹으면 약효가 급격히 작용하면서 몸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장에서 소화가 이뤄지는 ‘장용정’도 그대로 먹어야 한다. 약은 보통 위(胃)부터 소화를 시작하는데, 장용정처럼 위가 아니라 장까지 가서 소화가 이뤄져야 하는 약들은 위산에 견딜 수 있는 강한 성분을 포함해 만든다. 만약 장용정을 부숴 먹는다면 약의 강한 성분이 일찍 작용해 속이 쓰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 김예지 부회장(약사)은 “독성·자극성이 강한 약 또한 가루약으로 섭취하면 입·식도 등으로 흡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용량 조절이 중요한 약의 경우, 환자가 임의로 제형을 변형해 먹었을 때 혈중 농도가 급변하며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약을 먹지 못함에도 억지로 삼키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김예지 부회장은 “무리하게 삼키려다가 식도에 알약이 걸리면 염증이 생겨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구토감을 유발할 가능성도 생긴다”며 “작은 알약부터 천천히 연습해 보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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