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부키리치와 메가의 활약으로 현대건설 꺾고 2연패 탈출

최대영 2025. 2. 7.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최강 외국인 듀오 부키리치와 메가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은 부키리치가 28점, 메가가 26점을 기록하며 총 54점을 합작, 현대건설을 3-1(25-20, 20-25, 25-16, 25-14)로 물리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최강 외국인 듀오 부키리치와 메가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은 부키리치가 28점, 메가가 26점을 기록하며 총 54점을 합작, 현대건설을 3-1(25-20, 20-25, 25-16, 25-14)로 물리쳤다.
이로써 3위 정관장은 시즌 18승 8패(승점 50)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7승 9패·승점 53)을 승점 3 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현대건설은 2연승 중이던 상황에서 정관장에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3패로 뒤처지게 되었다.
경기는 정관장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시작되었다. 2-2 동점에서 부키리치의 서브 에이스와 함께 3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정관장은 3점에서 4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24-20에서 메가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중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10-9에서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상대의 범실과 모마,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13-9로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4-20 세트 포인트에서 이다현의 빠른 속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다. 정관장은 연속 4점을 헌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8-9에서 메가의 백어택을 포함한 5연속 득점으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현대건설은 12-17에서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정관장은 20-15에서 다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고, 24-16에서 상대 주포 모마의 공격 범실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4세트에서는 13-10에서 메가의 오픈 공격과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벌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24-14 매치포인트에서 부키리치의 강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부상과 외국인 주포 모마의 14득점 부진이 아쉬운 결과로 남았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