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인상…2만5천원→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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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대항공개매수에 들어가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가 재인상'을 무기로 반격에 나섰다.
3일 주요 경제신문 공고에 따르면 MBK는 오는 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린다.
앞서 MBK는 지난달 13일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2만원으로 제시했었으나 지난달 26일 2만5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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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 기간 오는 14일까지로 연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대항공개매수에 들어가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가 재인상’을 무기로 반격에 나섰다.
3일 주요 경제신문 공고에 따르면 MBK는 오는 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린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자는 전국 단위의 일반신문 또는 경제신문 중 둘 이상의 신문에 공고를 내야 한다.
이번 정정으로 6일 종료 예정이었던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연장된다.
앞서 MBK는 지난달 13일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2만원으로 제시했었으나 지난달 26일 2만5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후 최 회장 측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제리코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난 2일부터 주당 3만원에 대항공개매수에 돌입했다.
이처럼 양측이 치열하게 영풍정밀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이유는 영풍정밀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승부처로 꼽히기 때문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갖고 있다.
MBK는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와 최 회장 등 최씨 일가 지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지분 43.43%)을 전부 사들이며 최 회장 측은 25.0%를 공개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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