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첫 단일 정규시즌, 가장 큰 변화는?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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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올해부터 단일 정규 시즌으로 바뀐다.
기존 스프링과 서머 두 개의 스플릿으로 나뉘어 진행했던 정규 시즌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다음 달 2일 개막한다.
기존에는 LCK 서머 시즌이 끝난 후 스프링과 서머의 성적을 합산해 LCK 서머 우승 팀과 최다 점수 팀이 월즈에 우선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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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올해부터 단일 정규 시즌으로 바뀐다. 기존 스프링과 서머 두 개의 스플릿으로 나뉘어 진행했던 정규 시즌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에 따라 리그 진행 방식과 국제 대회 진출 팀 선정 방법 등도 달라진다. 이외에도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전면 도입,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다음 달 2일 개막한다.
단일 시즌제로 바뀌면서 LCK 우승 팀은 1년에 단 한 팀만 나오게 됐다. 그만큼 우승 컵의 의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정규 시즌의 1~2라운드까지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두 번의 3전 2선승제 풀리그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주 동안 진행된다.
다만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 팀 선정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에는 별도의 선발 과정 없이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과 준우승 팀 총 2개 팀이 MSI에 출전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이 사라지면서 ‘로드 투 MSI’라는 선발전을 거쳐 참가 팀을 결정한다. 1~2라운드 상위 6개 팀이 참가해 5전 3선승제로 대결을 펼친다. 1위와 2위 팀이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1번 시드를 차지한다. 남은 한자리는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결정된다. 5위와 6위 팀이 대결을 펼친 뒤 승리한 팀이 상위 순위 팀과 대결을 반복해서 벌이는 방식이다.
MSI가 끝난 후 치러지는 정규 시즌 3~5라운드는 기존과 아예 다른 방식으로 치러진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안에서 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레전드 그룹 1위와 2위 팀은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3위와 4위 팀은 1라운드에 오른다. 5위 팀은 라이즈 그룹 1위부터 3위까지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른다. 라이즈 그룹 4위와 5위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한다.
플레이인에서는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은 2패를 기록해야 탈락하는 방식으로 한번 패하더라도 패자 부활의 기회를 얻는다. 상위조 승자와 최종전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 역시 총 6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주목할 점은 LCK 시즌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국제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출전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LCK 서머 시즌이 끝난 후 스프링과 서머의 성적을 합산해 LCK 서머 우승 팀과 최다 점수 팀이 월즈에 우선 진출했다.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를 놓고 별도의 월즈 선발전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이 1번 시드로 월즈에 출전한다. 준우승 팀이 2번 시드,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탈락한 팀이 3번 시드를 얻는다. 만약 LCK가 MSI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4장의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플레이오프 4위까지 월즈 무대에 오른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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