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만원짜리 ‘삼성 Z폴드 슬림’... 10분만에 매진 행렬

김지훈 2024. 10. 25.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 10분 만에 매진됐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시작된 새 제품이 10분 만에 판매 종료됐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S펜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두께와 무게 모두 역대급으로 줄인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일반 갤럭시 시리즈보다는 물량이 적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판매 시작, 10분 만에 판매 종료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을 25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사용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 10분 만에 매진됐다. 280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에도 ‘슬림 폴더블폰’이라는 점에서 호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시작된 새 제품이 10분 만에 판매 종료됐다. 사유는 ‘준비된 물량 소진’이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S펜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두께와 무게 모두 역대급으로 줄인 제품이다. 접었을 때 두께가 10.6㎜로, 전작(갤럭시 Z 폴드6·12.1㎜)보다 1.5㎜ 감소했다. 무게도 236g으로, 바 타입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슷하다. 다만 역대급 스펙에도 278만9600원이라는 비싼 출고가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한편 이번 새 제품은 공식 출시 예고 시각이었던 오전 9시보다 7시간 늦은 오후 4시부터 판매가 시작돼 소비자 혼란이 일기도 했다.

통신사들은 제조사로부터 단말기를 입고받은 뒤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데, 물량 파악이 늦어지며 입고가 늦어진 탓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일반 갤럭시 시리즈보다는 물량이 적을 것”이라고 했다. QC(제품 품질) 이슈가 있냐는 언론 질의에는 “생산 물량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 몇 대를 풀어야 할지 결정하다가 지연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 수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한 뒤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