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에 '여성 구두' 신고 나타나 반응 난리난 지드래곤

조회 49,6682025. 2. 19. 수정
지드래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지드래곤이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샤넬

최고의 K-팝 뮤지션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16년 아시아 남성 최초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될 만큼 패션계에서도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데요.

샤넬/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번 샤넬 컬렉션 행사에서는 화려한 민트색 헤어 컬러와 블랙&화이트 트위드 패턴의 쿠튀르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그러나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그가 가장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이템은 샤넬이 아닌 프랑스 브랜드 까렐(Carel)의 '메리제인 슈즈'였습니다.

메리제인 슈즈를 신은 지수와 제니

메리제인 슈즈는 여성들에게 익숙한 디자인으로,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를 비롯해 여러 여성 연예인들이 킬힐 스타일의 메리제인 슈즈를 착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리아나 블랙/까렐

반면 지드래곤은 낮은 굽의 '아리아나 블랙' 메리제인 슈즈를 선택하며, 흰 양말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이 제품의 정가는 한화 약 66만 원으로, 그의 명성에 비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2024 가요대전

뿐만 아닙니다. 그에 앞선 지난 연말에도 지드래곤은 2024 가요대전 무대에서 붉은색 의상과 '오즈의 마법사'가 연상되는 리본이 달린 붉은색 구두를 신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었지요.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번 패션을 통해 또 한 번 성별의 경계를 허문 '젠더리스 룩'을 선보인 지드래곤은 패션이 더 이상 성별의 틀에 갇히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는데요.

또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통적인 남성 패션의 한계를 확장해 나가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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