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Live] 황희찬, SON 대신 선발 출격! 울버햄턴과 다른 홍명보 굳은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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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최근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음에도 홍명보 감독의 굳은 신뢰 속에 선발로 나선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선발 선수들은 대체로 70분 이상 경기에 꾸준히 출전한다. 유일하게 황희찬만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황희찬을 뽑은 이유는 대표팀이 그 선수를 도와줄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황희찬이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힘을 얻고, 새롭게 태어나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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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암만(요르단)] 김희준 기자= 황희찬이 최근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음에도 홍명보 감독의 굳은 신뢰 속에 선발로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 2위(승점 4, 3득점), 요르단은 1위(승점 4, 4득점)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홍명보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선수단을 고려했을 때 4-2-3-1 전형일 걸로 예상된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출격하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그 뒤를 받친다. 황인범과 박용우가 미드필더진을 이루고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10월 A매치에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그 대체자로 황희찬이 선택받았다. 실력적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퍼부으며 울버햄턴원더러스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에서도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등 굳건한 2선 주전들에 못지 않은 기회를 잡았다.
변수는 실전 감각이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게리 오닐 감독은 측면을 위시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중앙 공격이 좋은 마테우스 쿠냐를 살리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원톱 예르겐 라르센과 쿠냐를 중심으로 하면서 측면 자원은 단순히 공을 운반하는 역할밖에 맡지 못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박스 타격을 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내뿜는 황희찬에게는 맞지 않는 옷이었다.
그럼에도 홍 감독은 10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때부터 황희찬에 대한 굳은 신뢰를 보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선발 선수들은 대체로 70분 이상 경기에 꾸준히 출전한다. 유일하게 황희찬만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황희찬을 뽑은 이유는 대표팀이 그 선수를 도와줄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황희찬이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힘을 얻고, 새롭게 태어나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이번 요르단전에도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황희찬의 힘을 믿었다. 공수 양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이재성, 순간적인 기회 창출에 능한 이강인과 합도 기대할 만하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를 통해 소속팀에서 아쉬웠던 모습을 만회하고 한국을 승리로 이끄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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