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많은 서울 초등학교 10개 중 6개는 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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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입학예정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교는 대부분 서울 강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에서도 2010년대 입주한 뉴타운 등에 위치한 학교에서 입학예정자 수가 많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수 기준 상위 10개교 중 6개교가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 속해 있다.
서울에서 올해 입학예정자 수가 200명 넘는 초등학교는 모두 8개교로, 2022년(44개교)보다 5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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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들

서울 시내에서 입학예정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교는 대부분 서울 강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에서도 2010년대 입주한 뉴타운 등에 위치한 학교에서 입학예정자 수가 많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수 기준 상위 10개교 중 6개교가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 속해 있다. 가장 입학예정자 수가 많은 학교는 송파구 위례솔초로 264명이다. 2022년 개교한 이 학교는 2020년 이후 입주한 주변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해마다 많은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하남시 3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는데 이 학교는 송파구와 하남시의 경계에 있다. 인근에 사는 박모(46)씨는 “경기도에 사는 주민 중에 자녀를 서울 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이 학교 배정을 노리고 이사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근 초등학생 학부모도 “아파트 특별공급 과정에서 다자녀가구를 우선 입주하도록 하다 보니 최소 자녀가 둘 이상 있는 가구가 이 지역에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 263명이 입학 예정인 잠원초(서초구)와 같은 규모의 고일초(강동구) 역시 반포래미안퍼스티지(2444세대)나 고덕자이(1824세대), 고덕센트럴아이파크(1745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다.
강남 4구 외에 입학예정자가 많은 학교도 대부분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뉴타운에 있다. 올해 237명이 입학 예정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는 가재울뉴타운에, 226명이 입학 예정인 강서구 공항초등학교는 마곡지구에 있다.
다만 이런 학교들도 학령인구 감소의 유탄을 피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고일초는 2022년만 해도 입학생 수가 331명이었지만 올해 입학예정자는 68명 줄었다. 서울에서 올해 입학예정자 수가 200명 넘는 초등학교는 모두 8개교로, 2022년(44개교)보다 5분의 1 수준이다. 4년 전에는 서울에서 입학생 수가 300명을 넘은 학교가 3곳 있었지만 올해는 한 곳도 없다.
이찬희 이주은 기자 becom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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