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월드컵 1차전 승리에…“韓 의외로 강하다” 日 깜짝

장구슬 2026. 6.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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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한국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일본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 실점 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한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경기는 멕시코가 2-0 승리를 거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 이은 대회 두 번째 경기였던 만큼 국내외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국의 ‘숙적’ 일본도 이 경기를 주목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은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며 “승점 3이 가져온 자신감이 한국의 월드컵 여정을 어디까지 이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풋볼존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한국 경기에 대한 반응을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축구 팬들은 “의외로 한국이 강하다”, “이강인의 몸놀림이 날카롭다”, “꽤 강하다”, “축구를 재밌게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본 매체 ‘겟사카’는 결승골을 터트린 오현규가 경기 전날 38도까지 열이 오른다고 밝힌 점을 주목해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멕시코와 2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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