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콘서트 중 대형 노출사고? 끈 풀어져 아찔 상황! '프로다운 대처에 박수'

블랙핑크 로제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중 노출 사고를 겪을 뻔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콘서트에서 대형 노출 사고 날 뻔한 로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여러개 게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찍은 '직관샷'으로, 영상 속 로제는 콘서트 중 솔로 무대를 펼치며 남다른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때, 홀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던 로제가 갑자기 이상함을 감지한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알고 보니 홀터넥으로 목 뒤로 묶여져 있던 의상을 고정하는 끈이 풀어졌던 것.

이를 재빠르게 감지한 로제는 기지를 발휘해, 곧장 근처에 있던 댄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댄서는 얼른 로제의 풀어진 끈을 묶어주며 수습했고, 긴박한 상황이 모면됐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로제의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과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 등이 빛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이런게 프로구나", "저 상황에서도 눈빛 하나 안 흔들리네", "대박 소름! 로제 달리 보임", "이러니까 블핑~ 블핑~ 하는구나", "강심장 로제 완전 멋져"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앞서 로제는 지난 12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R'이 나온 지 이제 2년이 되었다. 늘 제 음악을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하며, 솔로 데뷔 2주년을 자축했다.

그러면서 로제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많이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며 팬들의 무한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로제의 2020년 솔로 데뷔 싱글 앨범 'R'의 활동 당시 사진으로, 사진 속 로제는 긴 금발을 휘날리며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약 150만 명을 동원해 역대 걸그룹 중 최대 관객수를 자랑한 것. 지난해 북미 공연과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블랙핑크는 아시아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로제, 영상 갈무리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