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미친 활약' 맨유 주장 브루노, 무려 평점 10점... 올시즌 PL 단일경기 '최다 기회창출'

윤효용 기자 2024. 4. 2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단일 경기 최다 기회 창출 기록을 썼다.

그러나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가 세 골을 연달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보다 더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어낸 선수는 없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단일 경기 최다 기회 창출 기록을 썼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2023-2024 PL 34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셰필드유나이티드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제치고 6위를 탈환했다. 5위 토트넘보다는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7점차로 좁혔다. 


이날 맨유는 전반 35분 만에 제이든 보글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42분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4분 벤 브레레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가 세 골을 연달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때려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나온 라스무스 호일룬의 추가골도 등진 상황에서도 수비진 뒤쪽으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한 페르난데스가 거의 만든 골이었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축구 평점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10점을 받았다. 완벽했다는 평가다. 공격 포인트 외에도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돋보였다. 특히 이날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패스만 9개를 성공시키며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페르난데스에 평점 9점을 매겼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통계 매체 '스쿼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보다 더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어낸 선수는 없다. 첼시전에서 오픈 플레이에서 8번의 기회를 만들어낸 외데고르가 그 다음이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BBC'를 통해 "골을 넣는 건 기쁘지만, 골보다는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골을 넣는 것도 제 역할의 일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라며 "최근 우리는 우리가 가져할 승리를 많이 챙기지 못했다"라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PL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막판 상승세를 탄다면 토트넘의 5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다. 리그 최종전은 맨체스터시티와 FA컵 결승전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