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시켜 드려 죄송”…‘병역법 위반’ 송민호, 두 손 모은 채 고개 숙였다 [왓IS]
박세연 2026. 4. 21. 10:19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굳은 표정으로 병역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참석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21일 오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민호와 복무 관리 책임자 이모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송민호는 검은색 정장에 안경을 착용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굳은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선 송민호는 두 손을 모은 채 “성실히 재판 잘 받고 오겠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착잡한 표정의 그는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답도 하지 않은 채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향했다.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무단결근 등 근무 태만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기소된 복무 관리 책임자 이씨 역시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이씨는 송민호의 근무 태만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첫 공판은 지난 3월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송민호 측이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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