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부부 탄생... '5년 열애' 아이돌 커플, 결혼 발표

봄이 다가오니 결혼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슈퍼주니어' 차례입니다.

29일 슈퍼주니어 려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출처: 려욱 인스타그램

려욱은 앞서 2020년부터 공개열애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좋은 소식, 함께 알아보시죠.

출처 : 려욱 인스타그램/아리 인스타그램
출처 : 려욱 인스타그램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팬명),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라며 려욱은 장문의 손 편지를 게재했습니다.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며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다." 라고 말을 꺼냈는데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고민해 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저를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려욱은 "아직 날씨가 많이 춥다. 항상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꼭 감기 조심하시라.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려욱 인스타그램
출처: 아리 인스타그램

한편 려욱은 지난 2020년 9월 타히티 출신 아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는데요.
이는 려욱 데뷔 15년 만의 첫 공개 연애였습니다.

려욱의 예비신부 아리는 1994년 생으로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했습니다.

이 두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연인 아리의 계정을 팔로우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려욱의 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오랜 공개 연애 끝에 결혼하는 거 너무 보기 좋다", "잘 살면 좋겠다" 등의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따뜻한 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려욱♥아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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