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황희찬 1년 임대 후 230억 완전 이적 놓고 울브스와 최종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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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29·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영입을 두고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적 방식과 조건을 둘러싼 세부 합의가 이루어지면 황희찬은 곧 런던으로 향할 전망이다.
팰리스는 선택권을 원하지만, 울브스는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 반드시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길 요구하고 있다.
울브스와 팰리스가 완전 이적 조항의 형태를 놓고 합의점만 찾는다면, 곧 황희찬은 런던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계약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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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29·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영입을 두고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적 방식과 조건을 둘러싼 세부 합의가 이루어지면 황희찬은 곧 런던으로 향할 전망이다.
1년 임대 + 완전 이적 조건 제시
영국 지역지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울브스 담당 기자 리안 킨의 보도에 따르면 팰리스는 울버햄턴에 임대료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와 내년 여름 120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한 제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다만 관건은 '조건부 옵션'이냐 '의무 이적'이냐에 달려 있다. 팰리스는 선택권을 원하지만, 울브스는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 반드시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길 요구하고 있다.
팰리스, 공격 자원 보강 절실
팰리스가 황희찬을 노리는 배경에는 전력 공백이 있다. 에디 은케티아가 프리시즌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오드손 에두아르 역시 매각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핵심 공격수 에베레치 에제가 아스널 이적으로 팀을 떠나면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선택지가 크게 줄었다.
황희찬은 최전방 원톱뿐만 아니라 2선에서 빠른 돌파와 연계 플레이를 소화할 수 있어, 마테타와 투톱을 이루거나 에제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꼽힌다.

글라스너, 오스트리아 시절부터 황희찬 주목
글라스너 감독은 과거 LASK 린츠 지휘 시절부터 잘츠부르크 소속이던 황희찬을 눈여겨봤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맡았을 때도 영입을 고려했을 만큼 꾸준히 높은 평가를 내려왔다. 이번 여름, 에제의 이적과 은케티아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겹치자 황희찬을 최우선 타깃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희찬은 올여름 유럽 내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계속 경쟁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팰리스는 유럽 대항전 도전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다. 황희찬은 이미 팰리스의 제안을 수락한 상태다.
현재 황희찬은 울브스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계획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울브스와 팰리스가 완전 이적 조항의 형태를 놓고 합의점만 찾는다면, 곧 황희찬은 런던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계약 절차를 밟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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