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경북 성주군인데요.
성주하면 참외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성주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숨은 명소들이 많답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하는 곳들이 있어요. 오늘은 경북 성주군 겨울 여행지 BEST 4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주 독용산성과 성주호
성주군의 숨은 보석 같은 곳, 독용산성과 성주호를 소개합니다. 독용산성은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부에 위치한 가야시대 토성으로, 둘레가 7.7km에 달하는 영남지방 최대 규모의 산성이에요. 겨울이 되면 이곳은 마치 동화 속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합니다.
독용산성의 매력은 그 규모뿐만이 아닙니다. 산세가 완만하고 아름다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산행 코스로 유명해요.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산길을 따라 걸으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 중턱까지는 자동차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답니다.
독용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성주호의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해요. 겨울이 되면 호수 주변이 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성주호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며 겨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성주 한개마을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주 한개마을은 겨울이 되면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뽐냅니다. 전통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이 마을은 성산이씨 집성촌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겨울이 되면 한개마을의 돌담길과 기와지붕 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눈 내린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한개마을에서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 겨울 산나물로 만드는 향토음식 체험 등 계절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성주 성밖숲
성주읍 경산리에 위치한 성밖숲은 겨울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에요. 수령 300~500년으로 추정되는 52주의 왕버들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겨울이 되면 성밖숲의 왕버들나무들은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마치 얼음 조각상처럼 변신합니다. 특히 새하얀 눈이 쌓인 버들나무 가지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운치를 자아내요.
성밖숲은 겨울철 산책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눈 덮인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고요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요. 또한 이곳에서는 겨울철 새들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 자연 관찰 학습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답니다.
성주 가야산 만물상
가야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가야산 만물상은 겨울이 되면 더욱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만물상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랍니다.
겨울이 되면 만물상의 기암괴석들은 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설산의 풍경을 연상케 합니다. 특히 맑은 날 눈 덮인 만물상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이에요. 만물상 정상에 오르면 눈 덮인 가야산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가야산 만물상은 등산 코스로도 유명한데, 겨울철에는 특히 아이젠이나 스패츠 같은 안전장비를 꼭 챙겨가셔야 해요. 눈 덮인 산길을 오르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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