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레이디 제인, ♥임현태와 결혼 특종 제보한 범인은 본인..“목소리가 너무 커서”(강심장리그)

김지혜 2023. 5. 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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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디 제인이 10세 연하 예비신랑과 극 비밀리에 진행 중이던 결혼식이 기사로 터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는 10세 연하 배우 임현태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이디 제인은 “제가 7년간 현태 씨와 연애하면서 주변 사람들 입단속을 철저히 했는데 기자 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매니저 통해 기사 쓸 거라고 전화가 왔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나 알고 보니 기사를 제보한 범인은 다름 아닌 본인이라고. 그는 “기사가 나기 며칠 전 가족과 함께 브런치 카페를 갔는데 그날 유독 날씨가 좋더라”면서 “기분이 좋아서 식사 중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하고’ ‘식장은 어떻게 꾸미고’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옆자리에 하필 기자님이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기자님이 엿들으려고 들은 게 아니라 레이디 제인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 듣게 됐다고 하더라. 그렇게 비밀리에 진행중이던 제 결혼 기사가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10세 연하 배우 임현태와 7년 연애 끝에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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