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벌벌 떨었다, '탁구 얼짱' 김나영 세계 1위 혼냈다…"중국 정신 번쩍 들게 했어, 앞으로 경기 스타일 연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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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 한국 여자 탁구 신예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이 세계 최강자 쑨잉사(중국·세계 1위)를 고전시켜 화제가 됐다.
이어 "쑨잉사의 아슬아슬한 승리는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김나영은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됐고, 중국 대표팀은 김나영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그의 경기 스타일을 연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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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05년생 한국 여자 탁구 신예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이 세계 최강자 쑨잉사(중국·세계 1위)를 고전시켜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쑨잉사의 아슬아슬한 승리는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세계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스코어 0-3 완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다시 한번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체감했지만, 김나영이 중국 여자단식 에이스 쑨잉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대회 8강전 2경기 주자로 나와 쑨잉사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2-3(7-11 11-7 11-7 4-11 9-11)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쑨잉사와의 상대 전적은 4전 전패가 됐다.
결과적으로 패하긴 했지만 중국 언론과 팬들은 쑨잉사가 두 게임을 내줬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쑨잉사는 한국과의 8강전 전까지 이번 대회에서 5차례 출전해 모두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김나영과의 맞대결에서 대회 시작 후 처음으로 게임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김나영이 쑨잉사를 고전시키자 매체는 "김나영은 지난 2년간 급성장한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이다. 불과 20세의 나이에 세계랭킹 31위에 올라 있다"라며 김나영을 조명했다.

언론은 "쑨잉사와 김나영은 국제 대회에서 세 차례 맞붙었고, 모두 쑨잉사가 모두 승리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김나영은 쑨잉사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라며 "김나영의 백핸드 공격은 매우 날카로웠고, 그는 어떤 압박감도 없이, 과감하게, 그리고 심리적인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쑨잉사의 아슬아슬한 승리는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김나영은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됐고, 중국 대표팀은 김나영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그의 경기 스타일을 연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지난해 10월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5에서도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적인 강자 콰이만(세계 7위)를 3-2로 제압해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 함께 어린 나이에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김나영의 성장세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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