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게임대상…올해도 ‘콘솔’일까
유채리 2024. 10.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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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출시 돼 인기를 끌었던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어떤 게임이 영예의 '대상'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한편, 다음달 13일 개최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지스타 2024가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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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시프트업‧넷마블 각축전
게임대상 13일…20주년 지스타 14일 개막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출시 돼 인기를 끌었던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어떤 게임이 영예의 ‘대상’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후보로 세 게임이 거론된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다. 세 게임 모두 강점과 약점이 분명해 더욱 예측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다음달 13일 열리며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콘솔 게임인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최우수상은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에 돌아갔다.
올해도 넥슨 신작이 주요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처음 도전한 루트슈터 장르다. 특색있는 캐릭터와 보이드 요격전, 침투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명을 넘기도 했다. 콘텐츠 부족으로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오는 10일 시즌 1 ‘침공(INVASION)’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프트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콘솔 장르 스텔라 블레이드는 게임성과 완성도, 흥행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순식간에 돌파했다. PC버전 출시를 통해 판매량 반등을 이끌어 내리란 분석이 나온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시프트업이 상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원툴 리스크’ 해소에 기여했으며, 개발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기 때문이다. 게임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가 9.2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캐릭터 외형으로 초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넷마블 나혼렙 역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나혼렙은 인기 웹소설‧웹툰 원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며 ‘깜짝 매출’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세 게임 모두 해외서도 성과가 좋다”며 “기술력도 좋고, 콘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임도 있다. 평가가 치열할 거 같다. 어떤 부분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지, 그게 심사위원이나 전문가, 대중에 얼마나 와 닿았는지에 따라 결과가 정해질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3일 개최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지스타 2024가 막을 올린다. 지스타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주목도가 높다.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총 3281부스로 지난해 3250부스 보다 많다. 게임 플랫폼 ‘스팀’이 최초로 전시에 참가하는 점도 관심사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게임대상 13일…20주년 지스타 14일 개막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출시 돼 인기를 끌었던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어떤 게임이 영예의 ‘대상’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후보로 세 게임이 거론된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다. 세 게임 모두 강점과 약점이 분명해 더욱 예측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다음달 13일 열리며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콘솔 게임인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최우수상은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에 돌아갔다.
올해도 넥슨 신작이 주요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처음 도전한 루트슈터 장르다. 특색있는 캐릭터와 보이드 요격전, 침투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명을 넘기도 했다. 콘텐츠 부족으로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오는 10일 시즌 1 ‘침공(INVASION)’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프트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콘솔 장르 스텔라 블레이드는 게임성과 완성도, 흥행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순식간에 돌파했다. PC버전 출시를 통해 판매량 반등을 이끌어 내리란 분석이 나온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시프트업이 상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원툴 리스크’ 해소에 기여했으며, 개발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기 때문이다. 게임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가 9.2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캐릭터 외형으로 초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넷마블 나혼렙 역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나혼렙은 인기 웹소설‧웹툰 원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며 ‘깜짝 매출’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세 게임 모두 해외서도 성과가 좋다”며 “기술력도 좋고, 콘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임도 있다. 평가가 치열할 거 같다. 어떤 부분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지, 그게 심사위원이나 전문가, 대중에 얼마나 와 닿았는지에 따라 결과가 정해질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3일 개최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지스타 2024가 막을 올린다. 지스타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주목도가 높다.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총 3281부스로 지난해 3250부스 보다 많다. 게임 플랫폼 ‘스팀’이 최초로 전시에 참가하는 점도 관심사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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