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당뇨+저혈당 쇼크"...끝내 '자취' 감춘 개그맨

유행어 "됐거든~", "찐찌버거"로 개그 프로그램을 장악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이자 배우 박규선입니다.

큰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진짜 이유를 공개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는데요.

박규선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갑작스러운 공백기, 그리고 세상을 떠난 절친한 형을 향한 그리움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박규선은 자신의 개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양세형을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그는 "세형이 형은 진짜 고마운 사람"이라며 "형이 저를 데리고 왔기 때문에 개그맨을 할 수 있었다"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웃찾사'에서 '안성댁'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코빅'에서 '라이또' 팀으로 우승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했지만, 그 뒤에는 남모를 아픔이 있었습니다.

박규선은 서른 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치고 배우로 변신, 드라마 '하백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건강 문제까지 겹쳤는데요.

박규선은 "담석증으로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고, 회복 과정에서 당뇨와 저혈당 쇼크까지 계속 와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가 있기 전만 해도 행사만 해도 보일러 떼고 다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집에 있는데도 외출로 돌려놓고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라며 특유의 유머로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또한, 앨범 '형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자신이 깊이 좋아했던 형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이 형이 보고 싶을 때마다 마지막 통화로 '너 잘될 거야'라고 했던 목소리를 기억하고 그렇게 평생 살고 싶다"라는 취지로 앨범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대중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박규선 씨 나올 때마다 정말 많이 웃었는데 건강 되찾아서 다행이다", "양세형과의 우정이 정말 보기 좋다", "제 인생 최고의 개그맨이었다. 진짜 많이 웃었다", "아무리 당해도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관객들이 웃는 모습에 미소 짓는다니. 개그맨으로서의 마인드가 멋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선 박규선은 영화와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연예계 복귀를 알렸는데요.

그의 "웃음이 필요하면 꼭 달려가겠다"라는 다짐에서 한층 성숙해진 내면과 연기자로서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비어있던 그의 공백이 다시금 대중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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