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결국 탈퇴… 복귀 이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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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 그룹 '라이즈'의 멤버 승한(홍승한·21)이 활동 재개를 발표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3일 전격 탈퇴했다.
이후 위저드 프로덕션이 지난 11일 "승한이 다음 달부터 라이즈 활동에 복귀한다"라고 발표했지만 팬들은 서울 성동구 SM엔터 사옥에 항의성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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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 그룹 ‘라이즈’의 멤버 승한(홍승한·21)이 활동 재개를 발표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3일 전격 탈퇴했다. 사생활 논란 이후 자숙하다 복귀 소식을 알렸지만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닥치자 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라이즈를 관리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날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한 승한은 연습생 시절 여성 등과 사적으로 찍은 동영상과 사진들이 유포돼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1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위저드 프로덕션이 지난 11일 “승한이 다음 달부터 라이즈 활동에 복귀한다”라고 발표했지만 팬들은 서울 성동구 SM엔터 사옥에 항의성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지난 13일 “승한의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의견과 반응을 보니 저희의 결정이 혼란과 상처를 드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라는 내용의 반성문을 썼다.
승한도 같은 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 분들께 더 이상의 혼란을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과 회사에도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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