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참변…5t 쓰레기차에 치여 숨졌다

정혜정 2024. 10.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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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이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에서 A양(8)이 5t 생활폐기물 운반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양은 현장에서 숨졌다.

재활용 수거업체 소속 운전자 B씨(49)는 분리수거장에서 나오던 A양을 보지 못한 채 차량을 후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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