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커플에 최대 1000만원”… 서울시판 ‘나는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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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른바 '서울시판 나는 솔로'가 내달 진행된다.
서울시는 우리카드와 함께 다음 달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설렘, in(인) 한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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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른바 ‘서울시판 나는 솔로’가 내달 진행된다.
서울시는 우리카드와 함께 다음 달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설렘, in(인) 한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일대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연애 전문가가 연애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게임·미션 활동을 진행한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적어 용지를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 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매칭된 커플들에는 총 커플 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권을 제공해 만남 지속과 추억 만들기를 응원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 거주 25~39세 미혼남녀(1999~1985년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초본)과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시는 서류 및 자기소개서 검토, 성범죄 이력 조회 등을 거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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