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우'사망 한 명 늘어 19명…실종 9명, 미귀가 이재민 2500여명

조문규 2025. 7.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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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한 농민이 최근 내린 폭우로 파손된 마을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를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6∼20일 쏟아진 극한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22일 행정안전부의‘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9명 등 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오전 6시 기준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가평 3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 광주 북구에서 1명이 실종됐다.

2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가 최근 내린 폭우로 크게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이번 집중호우로 집을 떠난 주민은 모두 1만4000여명이다. 이 중 12개 시도·1282세대, 2549명이 미귀가 상태다.

주택 침수·파손, 도로·교량 파손 등 시설 피해 6752건 중 2976건(44.0%)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3776건은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피해현장 조사가 진행되면서 응급복구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민에 대한 심리적 응급지원도 시행돼 심리적 응급처치 349건, 심리상담 427건이 이뤄졌다.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도 속속 도착해 응급·취사·일시구호세트 4429개와 모포·담요 2309매, 임시대피소(쉘터) 990동, 생필품 8만2097점 등이 제공됐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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