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병수, 부산 북강서갑으로... 민주 전재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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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5선의 서병수 국회의원(부산 부산진구갑)에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요청하고 나섰다.
여당으로선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인데, '중진 희생론' 바람을 타고 서 의원도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장 사무총장이 이날 언급한 중진 중 한 명은 부산의 서병수 의원이다.
서 의원에 대해선 "다선 중진으로 그곳에서도 (전 의원에 맞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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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kimbsv1@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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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0일 부산 영광도서 8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서병수(부산진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
| ⓒ 서병수 의원 페이스북 |
국민의힘 지도부가 5선의 서병수 국회의원(부산 부산진구갑)에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요청하고 나섰다. 여당으로선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인데, '중진 희생론' 바람을 타고 서 의원도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여러 논란 속에 앞으로 선거 구도가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중진 지역구 변경으로, 총선 구도도 급변
6일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으면 이기기 힘든 지역으로 가서 (중진들이)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이 이날 언급한 중진 중 한 명은 부산의 서병수 의원이다.
서 의원은 과거 해운대기장갑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부산시장을 거쳐 부산진갑으로 자리를 옮겨 5선에 성공했다. 22대 총선에서도 공천을 신청하고 선거를 준비해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도부가 출마 지역구 변경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북강서갑은 야당의 지지세가 강한 '낙동강 벨트'로 불린다. 전 의원은 지난 두 차례 선거에서 내리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반면 국민의힘 처지에선 전 의원과 겨뤘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처 장관이 자리를 비우면서 사고 당협 지역구가 됐다.
이런 탓에 국민의힘은 북강서갑을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진 투입을 놓고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 의원에 대해선 "다선 중진으로 그곳에서도 (전 의원에 맞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중진들의) 더 적극적인 헌신"을 압박했다. 한 위원장은 "정말 치열한 승부의 장에 많은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주시는 게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고심을 거듭한 서 의원도 부산진갑을 떠나 북강서갑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공식화 시점은 7일이 될 전망이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지금 서울로 이동 중이고, 당 지도부 등을 만난 뒤 내일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의 출마 지역구 변경을 둘러싸고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상대를 예측하고 일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달라질 것은 없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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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재수(북강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 ⓒ 전재수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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