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 인니에 충격패

최예슬 2024. 4. 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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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 패배하면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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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 패배하면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5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A대표팀 성적만으로 매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인도네시아는 134위로 23위인 한국보다 111계단이나 아래에 있다.

변수는 ‘신 감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7∼2018년 한국 A대표팀을 이끌었다. 2020년부터는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휘해왔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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