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尹대통령과 통화…北파병, 중대 긴장고조”

박은주 2024. 10. 2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국정원 발표 하루만인 지난 18일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토-한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방산협력,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간 상호 연계된 안보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총 1만2000여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이후 처음 이뤄진 직접적인 의견 교환으로 보인다.

뤼터 사무총장은 국정원 발표 하루만인 지난 18일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북한군의 전쟁 관여 여부에 관한 현재까지의 우리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