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선언…"숨길 수 없다, 꿈 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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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손흥민은 아직 대회 우승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자신을 비롯한 토트넘 홋스퍼의 구성원들이 우승을 원하고 있다는 걸 숨길 수는 없으며, 만약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면 꿈 같을 거라고 말하면서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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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손흥민은 아직 대회 우승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자신을 비롯한 토트넘 홋스퍼의 구성원들이 우승을 원하고 있다는 걸 숨길 수는 없으며, 만약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면 꿈 같을 거라고 말하면서 눈을 반짝였다.
손흥민은 최근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글로벌 매체 'TNT 스포츠'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얻기 위해 노력한 무언가를 지금까지 놓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대회 우승에 대해) 너무 이른 시점에 말할 생각은 없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 사실을 숨길 수는 없다"면서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또 "우승은 쉽지 않고, 다른 팀들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감독을 갖고 있는 팀이다.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 "힘들지만 즐거운 여정이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꿈 같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승 욕심을 밝혔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면서 자신이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겨야 후에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릴 수 있을 거라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외에도 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 그리고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데 손흥민이 이 대회들 중에서도 유로파리그에 욕심을 낸 이유는 분명하다.
유로파리그는 같은 UEFA 주관으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대회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어쨌든 비슷한 체급의 팀들과 겨뤄 유럽 최강자를 가린다는 점은 비슷하다. 또한 어떤 대회든지 우승이라는 두 글자가 선수들에게 주는 기쁨은 감히 측정하기 힘들 정도다. 당장 유로파리그보다 더 낮은 대회라고 평가되는 UEFA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우승을 한 팀의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유로파리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참가하는 대회들 중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회로 여겨진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다른 팀들 때문에 우승이 힘들고, 리그컵이나 FA컵도 비슷하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토트넘의 경쟁자가 많지 않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게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팀이었다. 현지 도박사들은 두 팀의 결승전을 예상할 정도로 이번 시즌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확률을 높게 점치고 있다.
토트넘과 이별할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는 우승을 거머쥘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최근 현지에서 나온 보도처럼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사실상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시즌이 두 시즌 남게 되는 것이다.
우선 첫 단추는 잘 끼웠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번째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3분경 도미니크 솔란케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맹활약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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