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개막전서 이유주 꺾고 준결승행 [PBA]

이영재 2026. 5.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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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LPBA 준결승 대진 완성
김가영, 8강서 이유주 제압…1세트엔 ‘퍼펙트큐’ 달성
준결승서 1년 11개월만 준결승 오른 서한솔과 맞대결
다른 대진은 김민아-이화연…LPBA 준결승 22일 15시
PBA 32강선 조재호‧강동궁 등 강호들 대거 16강행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 준결승에 올랐다. PBA 제공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부터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에서 이유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은 이유주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김가영은 1세트 0:0이던 2이닝째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기선 제압했다. 이어진 2세트도 11:6(9이닝)로 승리한 김가영은 3세트에도 11;5(8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김가영의 이날 애버리지는 1.737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가능하다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 김가영은 시즌 첫 우승까지 이제 단 2걸음만 남겨 놨다. 김가영의 준결승 상대는 서한솔(휴온스)이다. 서한솔은 8강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년 11개월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LPBA 준결승 다른 대진은 김민아(NH농협카드)와 이화연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김민아는 용현지(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화연은 김보미(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3:2로 제압하고 커리어 첫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화연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22-23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6강이다. LPBA 준결승 경기는 22일 오후 3시에 펼쳐진다.

이화연. PBA 제공

이날 함께 진행된 PBA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 최성원(이상 휴온스)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김남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으며, 강동궁도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3:1로 물리쳤다. 최성원은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를 상대로 3:0으로 완파하고 16강 무대를 밟았다.

‘3쿠션 차세대 기수’ 김준태(하림)는 이제홍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16강 무대를 밟았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해외 강자들도 16강 무대에 올랐다.

반면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은 32강에서 ‘신사’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도 임성균(하이원리조트)에 0:3으로 완패를 당해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대회 7일차인 22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펼쳐진다. 오후 12시30분부터 PBA 16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LPBA 준결승이 열린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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