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사별한 충격에 ‘치아 6개’ 빠졌다는 국민 배우

한 남자 배우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임현식인데요.

아내와 갑자기 사별해 치아가 흔들려 빠질 정도로 충격에 빠졌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사연, 함께 알아봅시다.

출처 :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

배우 임현식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임현식이 배우 오미연, 이한위, 이건주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04년 아내와 사별한 뒤 독거 생활 중인 임현식은 여전히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임현식은 “연말에 게임 프로그램을 했는데 1등 선물로 유명한 병원의 건강검진권을 줬다. 그래서 아내에게 선물로 줬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 (실제로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거기서 뜻하지 않게 폐암 말기 진단이 나왔다. 전이가 많이 돼 척추까지 전이됐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출처 :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

임현식 아내는 극진한 간호 속에서도 진단 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임현식은 “좀 더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먼저 떠났다. (사별이라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더라. 아내가 죽고 치아 6개가 흔들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딸 셋이 남아있는데 나라도 열심히 아내의 몫까지 다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나를 옥죄였다”라고 덧붙였다.

아내 없는 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임현식은 심장 이상까지 겪게 됐다.

출처 : 허준

결국 응급실을 찾은 임현식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시술 끝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현식은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수사반장’, ‘제1공화국’, ‘한지붕 세가족’, ‘부초’, ‘모래시계’, ‘임꺽정’, ‘전원일기’, ‘은실이’, ‘허준’, ‘화려한 시절’, ‘영웅시대’, ‘대장금’, ‘서동요’, ‘불량가족’, ‘이산’, ‘맏이’, ‘유나의 거리’, ‘내 마음 반짝반짝’, ‘허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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