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45회, T1·한화생명 ‘0회’…LCK컵 코치 보이스 사용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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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에서 도입된 '코치 보이스' 활용을 두고 팀 간 선택이 극명하게 갈렸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대회 기간 단 한 차례도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은 반면 일부 팀은 거의 매 세트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한 LCK컵 코치 보이스 사용 자료에 따르면 T1과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모든 세트에서 코치 보이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반면 가장 적극적으로 코치 보이스를 활용한 팀은 DRX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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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에서 도입된 ‘코치 보이스’ 활용을 두고 팀 간 선택이 극명하게 갈렸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대회 기간 단 한 차례도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은 반면 일부 팀은 거의 매 세트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한 LCK컵 코치 보이스 사용 자료에 따르면 T1과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모든 세트에서 코치 보이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두 팀은 각각 14세트를 소화했지만 사용 경기 수와 총 사용 횟수 모두 0으로 집계됐다. 이어 DN 수퍼스는 15세트 중 2세트에서만 코치 보이스를 사용해 총 2회를 기록했으며 전체 8위에 그쳤다.
김정균 T1 감독은 지난 인터뷰에서 “테스트여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면서도 “플레이오프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아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가장 적극적으로 코치 보이스를 활용한 팀은 DRX였다. DRX는 총 16세트 가운데 전 세트에서 코치 보이스를 사용했으며 총 사용 횟수는 45회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세트당 최소 1회 이상 사용하는 비율 역시 100%에 달했다.
조재읍 DRX 감독은 “코치 보이스 도입 전부터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서 연습했다”며 “선수들이 어떻게 이득볼 수 있을지 고민했고 잘 수용해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브리온과 젠지, 농심 레드포스 등도 비교적 적극적인 활용 사례로 꼽힌다. 브리온은 16세트 중 8세트에서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며 총 18회로 전체 2위에 올랐고 젠지는 11세트 가운데 5세트에서 9회를 사용하며 3위를 기록했다. 농심 역시 15세트 중 6세트에서 총 12회를 사용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간 그룹에서는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KT는 15세트 가운데 5세트에서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며 총 7회를 기록했고, 전체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12세트 중 4세트에서 5회를 사용해 전체 6위를 기록했다. 피어엑스는 14세트 가운데 3세트에서 4회를 사용하며 전체 7위에 머물렀다. 이들 팀은 특정 국면에서만 제한적으로 코치 보이스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를 통해 코치 보이스 활용에 대한 팀별 전략 차이도 드러났다. DRX처럼 경기 내 개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이 있는 반면, T1과 한화생명처럼 선수 자율과 기존 운영 체계를 중시하며 제도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 팀도 있었다. 코치 보이스는 경기 중 전략적 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입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팀 철학과 운영 방식에 따라 활용 여부가 갈린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향후 방향성은 여러 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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