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안주로 만들 수 있는 콘치즈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류수영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요. 버터 없이 마요네즈로 풍미를 살리는 게 특징이랍니다.
평소에도 콘치즈를 좋아해서 매운 음식이 메인일 때나 치즈가 당길 때 만들어 먹곤 하는데, 이번 레시피는 더욱 간단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식당에서 주문하면 항상 조금씩 나와서 아쉬웠는데, 집에서는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만들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재료준비
옥수수콘 1캔 (340g)
마요네즈 2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모짜렐라 치즈 양껏
옥수수콘 1캔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볶을 때 튈 수 있으니 최대한 제거하는 게 좋아요.
프라이팬에 마요네즈 2큰술과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마늘이 익으면서 고소한 향이 퍼지기 시작할 거예요. 이때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물기를 뺀 옥수수를 프라이팬에 넣고 중불에서 골고루 볶아줍니다. 옥수수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더욱 고소한 향이 올라와요.
좀 달달한 콘치즈를 원한다면 여기에서 설탕을 좀 더 넣어주세요
만들어 보니 저는 단맛이 살짝 아쉬웠어요
옥수수가 노릇하게 볶아졌다면 모짜렐라 치즈를위에 듬뿍 올려줍니다.
치즈의 양은 알아서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5분 정도 두세요. 치즈가 녹아 쭉 늘어나는 상태가 되면 완성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옥수수와 부드러운 치즈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한 입 먹으면 치즈가 쭉 늘어나고, 톡톡 터지는 옥수수 식감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어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매운 음식 먹을 때 곁들여 먹기에도 딱이에요. 특히 매운 닭발이나 매운 떡볶이랑 함께 먹으면 궁합이 정말 좋아요.
식당에서 눈치 보며 리필할 필요 없이 집에서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콘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