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 SUV '위안 UP' 콜롬비아 시장에 출시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최근 순수 전기 SUV 모델 '위안 UP'을 콜롬비아 시장에 선보였다고 공식 위챗 계정이 발표했다.
'위안 UP'은 BYD의 "드래곤 페이스 에슬레틱(Dragon Face Aesthetics)" 디자인 언어를 채택해, 부드러운 선과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차량의 외관에 활기를 더했다. 이 모델은 BYD의 e-플랫폼 3.0과 CTB(Cell to Body) 통합 배터리 기술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크게 개선했다. 콜롬비아에 출시된 모델은 NEDC 기준 최대 38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BYD는 2020년부터 콜롬비아의 모토리사(Motorysa)와 협력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에너지 승용차를 제공하고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현재 BYD의 신에너지 차량은 보고타, 메데진, 칼리, 페레이라 등 콜롬비아의 여러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판매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BYD는 콜롬비아 시장에서 주요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특히, BYD '위안 UP'은 최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페렐로네스(Farellones) 스노우 마운틴에서 출시되었다. 이는 BYD가 칠레에 선보인 아홉 번째 모델로, 현지 차량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