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포착된 미남미녀에게 닥친 잔혹한 운명

▲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 LG유플러스 STUDIO X+U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중 첫 번째 에피소드 <산타의 방문>과 두 번째 에피소드 <커플매니저>가 각각 7월 15일과 16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습니다.

<산타의 방문>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와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렸는데요.

<산타의 방문>은 올해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K콘텐츠로 이름을 올리면서 일찌감치 작품성과 완성도를 전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았는데요.

특히 <산타의 방문>은 '지우'의 시시각각 변주하는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조여정의 열연이 놓칠 수 없는 매력인 작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크리스마스에도 딸과 함께 있어 주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워킹맘 '지우'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하며 순식간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죠.

일을 하는 와중에도 딸에 대한 걱정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지우'의 모습은 '지우'가 얼마나 애틋한 모성애를 가진 인물인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는데요.

이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듯한 '지우'의 표정에 이어 일하고 있는 '지우' 앞에 나타나 차가운 눈빛으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직장 상사의 등장은 녹록지 않은 직장 생활을 예고, 이후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따뜻함과 섬뜩함을 오가는 조여정의 모성애 연기가 인상적인 가운데, 대본 집필을 맡은 경민선 작가는 "극 중 '지우'가 처한 사회적인 상황이 키 포인트"라며, "무엇이 '지우'를 공포로 내몰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더욱 드라마에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산타의 방문>만의 관람 포인트를 전했습니다.

▲ <커플매니저> ⓒ LG유플러스 STUDIO X+U

두 번째 에피소드 <커플매니저>는 결혼을 앞둔 연인 '은미'(함은정)와 '민찬'(김성태) 앞에 정교한 등급 평가로 완벽한 커플 매칭을 해준다는 의문의 커플매니저가 나타나면서 점점 예측 불가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에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은미'와 '민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먼저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자태와는 달리 걱정과 공포에 사로잡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신부 '은미'의 모습이 눈길을 끌죠.

이는 '민찬' 역시 마찬가지인데, 결혼식을 앞둔 신랑의 설렘과 기쁨 대신 극한의 불안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친 운명의 저주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이어 함께 웨딩 사진을 찍고 있는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커플매니저 '명주'(정영주 분)의 서늘한 미소와 의미심장한 손짓을 통해, '은미'와 '민찬'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커플매니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그로 인해 이들 커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배가하죠.

경민선 작가는 "커플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인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점차 공포로 뒤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행복과 공포, 그 간극에서 오는 오싹함"을 관람 포인트로 꼽았죠.

이렇듯 <커플매니저>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이 가미된 흥미진진한 스토리,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짜임새 있는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열연으로 완성한 소름 돋는 반전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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