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다리 저리는 게, 갑상선과 관련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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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다리가 저리는 등 불편함이 느껴져 자주 깬다면 건강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야간 다리 경련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육 수축해 발생야간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빠르게 수축해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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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수축해 발생
야간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빠르게 수축해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이다. 근육 경련은 일반적으로 다리, 특히 종아리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근육에서 다 나타날 수 있다. 야간 다리 경련은 몇 분 동안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이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텍사스대 사라 오스틴 박사는 “야간 다리 경련은 나이가 들면서 더 흔하고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의심해 볼 원인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저하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손발이 차가워지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 또는 과도한 운동=땀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야간 다리 경련을 겪을 수 있다. 사라 오스틴 박사는 “과격한 운동을 했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은 전해질과 함께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한 뒤 취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지불안증후군=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따갑고 저리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한 대처 필요
야간 다리 경련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원인을 파악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사라 오스틴 박사는 “매일 밤 두세 번의 다리 경련이 몇 달 동안 지속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다리 경련이 사지 약화나 걷는 방식을 변화시킬 때도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다. 세일럼 가족 진료 센터 세비야 박사는 “야간 다리 경련이 시작되면 다리를 부드럽게 스트레칭해라”며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해 다시 잠을 자지 못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 진통제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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