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진스(NewJeans)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해 멤버 부모들 간 이견 및 분열설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뉴진스 부모 측이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특히 멤버 해린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강력한 해명이 이어지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해린 찌라시는 모두 거짓” 부모가 밝힌 입장
4월 4일,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 일동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멤버 부모 간 분열이 있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린을 둘러싼 ‘찌라시’는 모두 거짓이며, 해린 본인과 부모 모두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확고한 뜻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정사에 대한 억측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무분별한 루머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해린은 물론 가족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을 호소했습니다.
친권 소송 언급된 건 누구?… 해린 아닌 '다른 멤버'
논란의 시작은 지난 4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차 변론기일에서 재판부가 “피고 4에 대해 가정법원에서 친권 행사 결정을 받은 것인가”라고 언급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인 해린 혹은 혜인의 부모 간에 의견 차이가 있어 친권 조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뉴진스 부모 측은 “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존중해 친권 조정을 진행한 것은 다른 멤버의 일이며, 해린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즉, ‘친권 갈등’의 당사자는 혜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친권 조정 당사자, 소송대리인에 아버지만 올라가 지목 당한 해린
특히 최근에는 가정법원 친권 조정 당사자의 부모 성이 '강 씨'라는 보도와 함께 해린의 소송대리인으로 해린의 아버지 이름만 올라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자연스럽게 멤버 해린이 그 당사자라는 해석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린이 부모 간 의견 충돌로 인해 별도로 친권 조정을 거쳤다는 의혹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진스 부모 일동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가정사와 관련한 억측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모들은 이 같은 루머가 특정 멤버를 겨냥한 분열 조장 시도의 일환으로 보고, “특정 멤버 실명까지 언급되는 상황은 매우 유감이며,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해린 아버지 이혼설 등 ‘가정사 노출’도 반박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린의 가정사, 특히 부모 이혼설 및 아버지의 개입 가능성 등을 둘러싼 ‘찌라시’ 형태의 게시물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가정법원의 결정이 있었다고 해서 이혼이나 가족 내 불화로 연결짓는 것은 억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법률적으로도 가사소송법 제10조, 제72조에 따라 미성년자 친권 관련 사항은 개인정보 보호 대상이며, 신상 추정 보도는 처벌 대상임을 상기시키며, 추측성 기사 및 루머 유포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더는 하이브와 신뢰할 수 없어”… 멤버 부모들 결의 재확인
부모들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회사가 멤버의 가정사를 언론플레이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하이브와 어도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신뢰를 보여준 적 없으며,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은 듯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가정사 아닌 ‘전략적 프레임’?
이번 입장문은 가정사 노출을 통한 분열 조장 시도에 대한 반격으로 읽힙니다. 특히 법적 절차상 존재했던 ‘친권 조정’이 특정 멤버의 의견 불일치가 아닌, 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뉴진스 분쟁은 단순한 소속사와의 갈등을 넘어서, 가족 간 신뢰와 멤버 간 단결, 그리고 이를 둘러싼 정보전까지 복잡하게 얽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멤버들의 뜻과 권리를 누구보다 우선시하는 것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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