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를 기록한 후 하락 전환해 2% 넘게 내리며 77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 역시 비슷한 하락폭을 보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로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지수는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출발해 장 초반 7999.67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7900대를 돌파했다. 다만 ‘8천피’에서 불과 0.33포인트 모자란 수준까지 올라간 뒤 하락 전환해 장중 5.12% 급락한 7421.71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6259억원과 1조214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나흘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6조682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하방을 지켜냈다.
이날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8%(6500원), 2.39%(4만5000원) 내리며 상승 랠리를 쉬어갔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같이 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28.05포인트(2.32%) 하락한 1179.2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7.5원 오른 1489.9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