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오스와 총 5억 달러 EDCF 사업추진…2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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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라오스에 5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라오스 정부 간 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약정 체결에 따라 라오스 정부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규모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이전 기본약정 규모와 동일하게 미화 5억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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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라오스에 5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라오스 정부 간 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서명권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산티팝 폼비한(Santiphab Phomevihane) 라오스 재무부 장관이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의 양허적 조건으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이번 기본약정 체결에 따라 라오스 정부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규모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이전 기본약정 규모와 동일하게 미화 5억 달러를 지원한다.
라오스는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서 개발수요가 풍부하고 우리 기업 진출 관심이 높은 국가다.
기재부는 이번 체결로 향후 수자원, 교통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이 기대되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이 가속화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체결을 통해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가 이달 중 승인 예정이다.
라오스의 만성적인 홍수피해 및 침식피해 방지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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