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대구, 전북 상대로 시즌 첫 승…김진혁·세징야 득점

조효종 기자 2023. 3.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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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9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를 치른 대구가 전북에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을 거둔 대구는 경기 종료 시점 기준 6위로 올라섰다.

후반 15분 대구가 바셀루스와 이근호를 불러들이고 세징야와 김강산을 들여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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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대구] 조효종 기자= 대구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9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를 치른 대구가 전북에 2-0 승리를 거뒀다. 김진혁과 세징야가 연속골을 넣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대구는 경기 종료 시점 기준 6위로 올라섰다.


홈팀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바셀루스, 이근호, 고재현이 최전방에, 이용래, 이진용이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양쪽 윙백은 케이타, 황재원, 스리백은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었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원정팀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드레 루이스와 조규성이 투톱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상윤, 맹성웅, 백승호, 송민규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김진수, 홍정호, 정태욱, 김문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정민기였다.


전반 4분 황재원이 페널티박스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바셀루스가 머리에 맞췄는데, 정민기가 손을 뻗어 공을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홍정운의 헤딩 슛도 정민기가 잡아냈다.


전반 10분 대구가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케이타가 경기장 왼쪽에서 프리킥을 띄워 보냈다. 정민기가 동료와 부딪히며 공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고 흘리자 김진혁이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김진혁의 슈팅이 포물선으로 그리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5분 전북이 이른 시간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U22 선수 강상윤이 빠지고 문선민이 투입됐다.


전반 34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백승호가 전방으로 왼발 로빙 패스를 보냈다. 홍정호가 머리로 공을 떨어뜨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조규성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7분 대구가 앞서 정태욱과 충돌한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던 이용래를 교체했다. 스트라이커 에드가가 들어가면서 고재현이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를 바꿨다.


한 골 뒤지고 있는 전북이 하프타임 교체를 실시했다. 안드레 루이스를 빼고 하파 실바를 투입했다.


후반 7분 김문환의 낮은 크로스를 문선민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오승훈이 잡았다. 이어 대구가 빠른 공격으로 반격했다. 바셀루스의 슛이 정민기에게 막혔다.


후반 15분 대구가 바셀루스와 이근호를 불러들이고 세징야와 김강산을 들여보냈다. 김강산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으면서 대구는 3-5-2 전형으로 전환했다. 후반 19분 전북이 송민규를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28분 김진수의 크로스에 이은 구스타보의 헤딩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2분 황재원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슈팅이 골대로 향했으나 정민기가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38분 문선민의 패스가 문전으로 침투한 하파 실바에게 전달됐는데 하파 실바가 슈팅으로 잇지 못했다.


후반 40분 세징야와 하파 실바의 경합에서 시작된 충돌이 크게 번졌다. 양 팀 선수들 대부분이 몰려들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충돌의 여파로 세징야, 오승훈, 홍정호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43분 대구 벤치가 케이타와 이진용을 불러들이고 세라토와 장성원을 투입했다.


경기 종료 직전 대구의 추가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장성원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세징야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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