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웃음을 전하던 한 개그맨이 예능 활동의 폭을 넓히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코미디 무대를 넘어 장수 프로그램의 얼굴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개그맨 이승윤입니다.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승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승윤의 인생을 크게 바꾼 전환점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이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특히 남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승윤은 ‘MBN의 아들’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이승윤은 한 방송에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의 재방송료만으로 집을 마련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5년 8월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그는 자신을 "MBN의 아들, 피톤치드, 역사, 적장자"라고 소개하며 14년째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사실을 자랑했습니다.
재방송료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번씩 나오기 때문에 중형차 한 대 값은 나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성광이 "그걸로 집 샀단 얘기가 있던데"라고 말하자 이승윤은 "10년을 넘게 하지 않았냐. 부모님 집도 사드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초기부터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박성광은 "첫 촬영 다음 날 옥상에서 이승윤이 얼굴 새카맣게 탄 채로 '거지 같은 프로그램 하나 해서 큰일 났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는데요.
이승윤 역시 "솔직히 안 한다고 했었다. 성광이한테 다음 주부터 안 간다고 했다. 1회 때 정말 힘들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첫 회에는 생선 대가리를 먹었고, 이어진 2회에는 고라니 생간이 나와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는데요.
그는 제작진의 설득으로 촬영을 이어갔으나, 이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미디언으로 출발해 장수 예능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기까지, 이승윤의 행보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꾸준한 도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확장해 온 이승윤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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