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결승골' 호주, 튀니지 꺾고 16강 진출 가능성 높여 [월드컵]

김찬홍 2022. 11. 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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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튀니지를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쐈다.

호주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1대 0으로 승리했다.

호주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덴마크를 잡아낸다면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1차전 덴마크전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둔 튀니지는 호주에게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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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한 이후 환호하는 호주의 미첼 듀크.   AP 연합

호주가 튀니지를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쐈다.

호주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1대 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게 1대 4로 패배한 호주는 1승을 추가, 승점 3점으로 D조 2위로 올라섰다. 호주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10 남아공 대회 세르비아전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둔 이후 약 12년 만이다. 호주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덴마크를 잡아낸다면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1차전 덴마크전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둔 튀니지는 호주에게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1무 1패로 현재 조 최하위로 쳐진 튀니지는 최종전에서 프랑스를 상대해야 한다.

1차전에서 패배한 프랑스는 튀니지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장신 플레이를 앞세운 고공 플레이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끝내 결실을 맺었다. 크레이그 굿윈(애틀레이트 유나이티드)의 크로스가 튀니지의 수비수에 맞고 나왔는데, 이를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가 머리로 넣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튀니지는 후반전 들어 계속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호주의 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튀니지는 라인을 끌어 올리다가 호주에게 몇 차례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결국 튀니지는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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