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라따뚜이 아냐, 너무 싫다" 뉴욕시장…연봉 최대 2억 '쥐잡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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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서식하는 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뉴욕시가 연봉 최대 17만 달러(원화 약 2억)에 '쥐잡이' 공고를 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쥐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시 차원에서 진행하는 쥐 제거작업을 책임질 고위직 공고를 냈다.
아담스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쥐보다 싫은 것은 없다"며 "뉴욕의 가차없는 쥐 떼와 싸우는데 추진력, 결단력, 살인본능만 있다면 꿈의 직업일 것"이라며 구인공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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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서식하는 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뉴욕시가 연봉 최대 17만 달러(원화 약 2억)에 '쥐잡이' 공고를 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쥐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시 차원에서 진행하는 쥐 제거작업을 책임질 고위직 공고를 냈다.
뉴욕시는 구인공고에 "어느 정도의 잔혹함과 해충 대량 학살 가능자"라고 밝혔다. 연봉은 12만~17만 달러로 원화 약 1억5천만원~2억 2천만원이다. 이 업무를 맡기 위한 자격조건은 대졸 이상에 5년 이상의 경험이다.
아담스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쥐보다 싫은 것은 없다"며 "뉴욕의 가차없는 쥐 떼와 싸우는데 추진력, 결단력, 살인본능만 있다면 꿈의 직업일 것"이라며 구인공고를 언급했다.
쥐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리다.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전보다 훨씬 대담하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각종 유튜브나 틱톡에서도 사람들이 쥐에게 먹이를 주자 경계하지 않고 받아먹는 영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 뉴욕시가 식당 영업을 중단하면서 쥐 떼가 실외로 나와 먹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후 레스토랑의 실외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쥐 떼가 길거리에서 먹이를 찾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졌다는 것이다.
쥐와 각종 해충 등 방역 업무를 맡았던 뉴욕 공무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백신 접종소에 배치됐던 것이 쥐 떼의 행동반경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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