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로 재선임…새 임기는 3년

박정선 2024. 10. 17.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내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 간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내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 간이다. 사내이사 재선임 건 외에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최근 일본 언론 등을 통해 뉴진스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으며 프로듀싱과 경영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공개된 일본 TV아사히·ANN 종합 뉴스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과 인터뷰에서 “제 비전을 이루기 위한 플랜대로 가려면 제작과 투자 혹은 경영 부분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약상으로는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 애매한 상황”이라며 “일은 하고 있지만 다음 스텝에 대한 게 붕 떠 있는 상황이라서 이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 8월 “제작과 경영 분리는 다른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되어 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라며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하고, 이후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어도어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