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톱' 이강인, 공격 포인트 없어도 역대급 전반전 퍼포먼스... PSG는 렌에 1-0 리드 (전반종료)

윤효용 기자 2024. 9. 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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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스타드렌을 상대로 전반전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PSG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6라운드에서 스타드렌에 1-0 리그를 잡은 뒤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6분 이강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지켜낸 뒤 뎀벨레에게 백힐 패스를 전달했다.

전반 35분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루이스에게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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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스타드렌을 상대로 전반전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PSG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6라운드에서 스타드렌에 1-0 리그를 잡은 뒤 전반전을 마쳤다. 


PSG는 4-3-3 포메이션에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스리톱을 구성했다. 워렌 자이르에머리, 주앙 네베스, 파비앙 루이스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가 포백이었다.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였다. 


PSG는 전반 2분 마르퀴뇨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계속해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6분 이강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지켜낸 뒤 뎀벨레에게 백힐 패스를 전달했다. 뎀벨레는 전방으로 빠르게 질주했고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벗겨내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마무리 슈팅 위력이 떨어지면서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8분 이강인의 놀라운 패스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뎀벨레의 오른발 슈팅은 옆그물을 때리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이 전반 29분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뎀벨레가 상대 공을 빼앗았고, 네베스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다시 뎀벨레에게 패스해 역습 흐름을 이어갔다. 뎀벨레는 전방으로 내달렸고, 오른쪽의 이강인, 왼쪽의 바르콜라를 두고 고민하다가 바르콜라에게 패스했다. 바르콜라는 첫 터치 후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계속 몰아쳤다. 전반 35분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루이스에게 패스했다. 루이스는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돼 코너킥이 됐다.


렌은 전반 40분을 넘어 카드를 연달아 수집했다. 아씨뇽이 왼쪽 터치 라인 부근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를 받았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산타마리아가 바르콜라의 돌파를 저지하려다가 손을 써 옐로카드를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추가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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