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오현실, 거짓 방송 해명 "잘 기르고 싶은 마음뿐" [공식입장 전문]

김유진 기자 2023. 11. 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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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고딩엄빠4' 측이 지난 방송에 출연한 고딩엄마 출연자의 거짓 방송 논란을 해명했다.

21일 '고딩엄빠4' 측은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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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고딩엄빠4' 측이 지난 방송에 출연한 고딩엄마 출연자의 거짓 방송 논란을 해명했다.

21일 '고딩엄빠4' 측은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실도 "제보자 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 뿐이다.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7회에서는 친정엄마와 함께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고딩엄마 오현실이 출연했고, 오현실은 "아이들의 아빠가 각각 다른 사람"이라며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 고딩엄마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셋이서 동거를 했고, 고딩엄마의 첫 번째 아이의 아버지가 유부남이라고 폭로하며 이후 자신의 남자친구와 만나 둘째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등장하며 논란이 퍼졌다.

글쓴이는 첫째를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는 목적은 "돈"이라면서 고딩엄마가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들을 자신의 연애에 쓰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거짓 방송 논란이 확대됐다.

다음은 '고딩엄빠4' 출연자 오현실과 '고딩엄빠4' 측이 전한 입장 전문.

오현실 씨 입장 전문.

우선 논란에 관련해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데리고 있는 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딩엄빠4' 제작진 입장 전문.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 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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