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6언더파 몰아치기…'10년 만에 우승 호기'
2016년 텍사스 슛아웃 이후 통산 2승 발판
김아림 3위, 코르다 14위, 김효주 46위
신지은이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그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신지은은 로렌 코글린(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신지은은 10, 12,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3번 홀(파5) 버디를 4번 홀(파3) 보기로 까먹었지만 7, 9번 홀에서 다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는 6차례나 놓쳤지만 퍼팅 수가 24개로 발군이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65야드다.
신지은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베테랑이다. 2016년 5월 아메리카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유일한 우승을 거뒀다. 신지은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정말 좋은 라운드를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떨어졌지만, 이것은 링크스 코스의 영향도 있다. 티샷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아림 3위(5언더파 67타), 야마시타 미유와 하라 에리카(이상 일본) 공동 5위(2언더파 70타),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14위(이븐파 72타)에 포진했다. 윤이나와 전인지 공동 21위(1오버파 73타), 루키 황유민은 공동 33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효주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적어냈다. 3오버파 75타에 그쳐 이미향, 김세영, 강민지과 함께 공동 46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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