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손흥민 맛이 어때' 클린스만호, 중국 원정에서 2-0 리드 (전반 종료)

조효종 기자 2023. 11. 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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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 원정에서 먼저 두 골 리드를 잡았다.

전반 종료 시점 한국이 중국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8분 한국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한국이 중국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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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선전(중국)] 조효종 기자= 한국이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 원정에서 먼저 두 골 리드를 잡았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중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시점 한국이 중국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원정 경기에 나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황희찬,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이 2선에서 지원했다. 박용우가 뒤를 받쳤다.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김태환이 후방을 지켰다.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중국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탄롱이 원톱에, 웨이시하오, 왕샹위안, 우시, 우레이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류양, 주천제, 장셩롱, 장린펑, 류빈빈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옌쥔링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8분 한국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이 경기장 왼쪽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조규성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조규성이 옌쥔륑 골키퍼와 수비수들에게 막혀 슈팅 기회를 놓쳤는데, 빠르게 달려든 황희찬이 넘어져있던 수비수 주천제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중국 선수들의 거센 항의에 이어 전반 11분 페널티킥이 이뤄졌다. 키커 손흥민이 골대 왼쪽 구석을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쉿' 세리머니와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전반 15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 슈팅이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20분 한국이 중국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시도했다. 황인범이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는데, 슈팅이 중국 수비수 장셩롱 몸에 맞았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황인범과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어 때린 왼발 슈팅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으나 옌쥔링 골키퍼가 막아냈다. 문전에 있던 황희찬이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따내 곧장 후속 슈팅으로 이었다. 이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7분 손흥민이 탄롱에게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이끌어냈다. 황인범이 키커로 나섰는데, 황인범의 킥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33분 이강인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수비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2분 한국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중국의 전방 압박을 피해 공을 돌리다가 이기제가 우시에게 공을 빼앗겼다. 공을 이어받은 류빈빈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탄롱에게 패스했고, 탄롱이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45분 한국이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위협적인 킥이 가까운 포스트쪽을 공략한 손흥민 머리에 맞고 골대 반대편으로 들어갔다. 이후 추가 시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고 전반이 종료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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