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훈련 이동, 현지 경찰까지 돕는다…이틀 연속 '헛걸음' 없다 [암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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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헛걸음은 없다.
보다 중요한 2일차에는 제 시간에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은 보다 일찍, 그리고 선수단은 요르단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훈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훈련 시간은 경기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데, 첫날처럼 호텔에서 훈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선수들은 훈련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요르단 현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훈련장으로 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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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이틀 연속 헛걸음은 없다.
보다 중요한 2일차에는 제 시간에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은 보다 일찍, 그리고 선수단은 요르단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훈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과 요르단의 승점은 4점으로 같지만 득점 기록에서 앞선 요르단이 조 1위, 한국은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현지시간 7일 밤과 8일 새벽 비행편을 통해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설영우 등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하면서 홍명보호는 완전체가 됐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본격적으로 전술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당초 7일 암만국제경기장 인근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었으나, 예상 범위 밖에 있던 암만 시내의 번잡한 교통 때문에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하는 쪽으로 플랜을 급하게 수정했다.
선수단 숙소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약 3km인데, 암만 시내의 번잡한 교통 탓에 이동 시간이 더욱 길어진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 일부가 40분 먼저 훈련장으로 출발했으나,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차를 돌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암만의 교통, 특히 출퇴근길 시간대의 교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히 길이 막히는 수준을 넘어 상식 밖의 방식으로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도 많고, 차선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아 끼어들기가 난무한다. 경적을 울리지 않는 차가 없을 정도다.
홍명보호는 첫날의 교훈을 삼아 요르단 이틀차인 8일 훈련 시간과 이동 방식을 약간 변경했다. 훈련 시간은 전날보다 한 시간 늦춰졌고, 홍명보 감독은 훈련 시간보다 더 일찍 훈련장에 도착해 훈련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요르단의 퇴근 시간은 한국과 달리 오후 4시부터다. 4시가 넘으면 암만 시내의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훈련 시간은 경기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데, 첫날처럼 호텔에서 훈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선수들은 훈련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요르단 현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훈련장으로 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처럼 야외 훈련이 취소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르단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훈련을 할 수가 없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언급한 손흥민의 부재를 메울 '플랜B'를 경기장 위에서 실현하려면 이틀이라는 시간은 오히려 부족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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